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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민화협 대회서 남북대학생 함께하는 국토대장정 논의

  • 입력일 2018-11-02 16:28:57
민간분야 교류확대 차원 논의 … 최호진 대표 방북단 포함
동아제약이 오는 3~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남북 대학생국토대장정 진행을 논의한다.
동아제약은 오는 3~4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민간교류분야 논의주제에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남측 민화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개최되며 노동, 농민, 청년, 학생, 여성,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의가 진행된다. 다양한 분야의 대표자 및 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의 방북단이 참석한다. 주최측은 민간차원의 사회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국토대장정 관련 논의는 남북대학생이 함께 한반도를 걷는 진정한 의미의 국토대장정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뤄지게 됐다. 이를 위해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가 방북단에 포함됐다.

최호진 대표는 “20년 동안 그려온 진정한 한반도 대장정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에 감회가 새롭다”며 “남북 청년이 함께 걸으며 상생의 길을 배우는 과정은 통일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대학생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26만6662명이 지원했으며 3001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이 그동안 걸은 누적거리는 1만2031km로 이는 서울과 부산(약 400㎞)을 15회 이상 왕복한 거리다.

500㎞ 이상을 걷는 국토대장정은 종주코스가 매년 바뀐다. 1회 해남 땅끝마을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4년 제주도 성산일출봉, 2015년 천안 독립기념관 등에서 출정식 및 완주식을 가졌다.
  • 손세준 기자 smileson@health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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