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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차백신연구소 코로나19 백신개발 공동 기술사업화 협약

  • 입력일 : 2020-09-16 11:36:12
코로나19 재조합 서브유닛 백시 공동 개발 … 신속한 공정개발이 가능 기대
차백신연구소 로고
이오의약품사인 팬젠과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 재조합 서브유닛(subunit) 백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팬젠이 보유한 CHO세포 기반 항원 단백질 생산기술과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면역증강 기술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팬젠이 보유한 GMP 생산시설에서 백신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펜젠은 재조합 항원 개발 시스템을 보유한 회사로, 항원 대량 생산용 CHO 세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백신의 비임상 및 임상 시료 생산용 GMP급 일회용 배양 생산시설 확보하고 있어 신속한 백신 개발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단백질 재조합 백신도 항원의 면역원성이 낮을 수 있는데 팬젠의 항원에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면역증강 플랫폼을 적용하여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완성도 높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최근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해 보유중인 면역증강제(adjuvant)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 동물 실험에서 중화항체가 생성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전부 사라지는 성과를 확인한 바 있다. 팬젠과 공동개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팬젠 관계자는 “양사는 코로나 백신 개발 착수가 다른 회사들보다 늦었지만 서브유닛 백신 개발 과정에서 이미 상용화된 기술을 적용하고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의 기술지원을 받을 예정이라서 신속한 공정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진척 정도에 따라 긴급 임상을 신청하는 등 최대한 빨리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oohyun89@mdf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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