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연세대 치대-SCL,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 협약 체결

  • 입력일 : 2021-01-22 16:27:32
데이터를 구축, 연구분석 통해 새로운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합의
연세대 치과대학과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구축 및 연구’를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컬으며 미생물군집에는 세균, 고세균, 원생 생물, 균류 및 바이러스가 포함된다.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있어 '제2의 게놈(genome; 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구축하고, 연구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단법 및 치료법을 개발하는 공동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연구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채취 및 분석 △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 연구자 멘토링 △ 국가 연구비 공동 수주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치과대학과 연구기관간의 공동 연구 지향이라는 의미 외에 전 세계적으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CL 이경률 총괄의료원장은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주요 난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며 “공동의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사업이 국민의 건강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의성 학장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은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며 “관련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 키트의 개발, 유용 균주 선별을 통한 치료법 개발, 기능성 소재 발굴 등이 가능할 것이며 금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 치의학 분야의 융합연구와 나아가 의료산업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CL은 2019년 1월 연세대 치과대학과 의료산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우승훈 기자 wsh@mdf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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