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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국립암센터 신임원장 “암 연구 선도 기관 되겠다” 포부

  • 입력일 : 2021-01-13 19:37:16
20주년 맞아 국가암관리 책임 강조, 암예방 주력 … 암 빅데이터 개방, 암 치료 연구 발전에 이바지
서홍관 국립암센터 신임원장
제8대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서홍관 원장이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며 암예방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홍관 원장은 13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취임사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서 원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국립암센터를 이끈다.
 
서 원장은 올해는 국립암센터가 설립된 지 2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면서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 위기에 직면한 상황으로 국립암센터의 국가암관리 책임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암예방에 주력하며, 근거 중심의 7대암 검진 권고안 개발을 통해 정확도 높은 암검진 제공을 위한 질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암치료를 선도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희귀난치암의 새로운 치료기회를 확대해 암환자의 희망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감염병 위기 대응력 제고 △부속병원 첨단장비도입과 리모델링 △임상시험의 메카 △암치료표준선도 등의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예정이다.
 
암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의 선도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암관리법 개정으로 공익적 암연구를 위한 국가암데이터 구축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바탕으로, 암공공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립암센터뿐 아니라 국내 암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하여 국가 의료 발전에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암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융‧복합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암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임상현장에 구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암진단과 치료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대학원대학을 통해 'K-암관리사업'과 'K-암연구'를 세계에 알리고, 존중과 소통이 있는 공정한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 김지예 기자 kjydream@mdfa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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